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법이 시행 20주년을 맞은 2024년에 중요한 법 개정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사업'의 길이 열렸다는 내용인데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약 6조 원 시장 규모로 성장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 중 하나로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을 꼽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관련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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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정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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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별 식습관과 생활습관,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하거나 조합한 제품을 의미
- 해외의 경우 개인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 추천은 물론 소분, 월 배송 서비스 등까지 고도화된 사업이나, 국내에서는 그간 법적·제도적 근거가 없어 단일 제품의 약병 형태로만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해옴
- 그러나 국내에서도 법 개정으로 기존 '일반 건강기능식품 판매업'과 구분되는 '맞춤형건강기능식품판매업'을 신설함으로써, 개별 소비자 요구에 따른 제품 소분 및 조합 판매가 가능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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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모노랩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서비스
출처. 모노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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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9년 대비 약 27% 성장하여 2024년에는 약 6조 2천억 원에 달함. 이러한 성장은 건강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와 유관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맞춤형 영양솔루션 시장과 관련 기술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
-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 페르소나(Persona)는 유전자 검사, 생활습관 정보, 처방전 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한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영양사 팀이 1:1 상담을 제공하며, 바이홈(Biohm)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통해 장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추천 및 배송하고 있음
- Home-use 혈액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해빗(habit.com)과 같은 기업이 등장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모델을 채택, 이를 서비스로 실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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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3]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BM
출처. 약사공론 '24.09.02일자 기사 「열리는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 시장, 약국 지금이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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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487억 8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질병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 개인 맞춤형 영양 시장의 안착을 위해서는 3가지 과제가 있음. 첫째, 개인정보 누출 우려, 상담 방식 대면/비대면 선호, 위생 관리 등의 소비자 우려 사항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음. 둘째, 단순한 영양제 제공을 넘어 고객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통합 분석 영양 솔루션을 위해 AI 알고리즘 개발이 필요함. 셋째,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단순 설문 의존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소비자의 긍정 체험을 늘려가야 함
- 전체 식생활을 가이드하는 기업들이 더욱 폭넓은 'Holistic Wellness' 시장으로 확장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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